9월 3째주까지는 낮에 엄청 더워서 집에서 에어컨을 틀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땀이 흐른다. 물론 모든 창문을 열어 놓고 말이다. 하지만 저녁에는 조금 시원하다. 9월 4째주가 되니 낮에는 쨍한 햇빛에 덥지만 이전만큼 덥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나시, 반팔, 반바지를 입어야 한다. 덩달아 모기도 극성이다.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라면 몰타에서는 모기향, 뿌리는 모기 퇴치제, 전기로 하는 모기향, 버물디 등이 필요하다. 10월 1일 저녁에 비는 안오고 번개와 천둥이 쳤다. 그러더니 2일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거의 아침 11시까지 비가 왔다. 밖에서는 조금 쌀쌀했다. 저녁 7~8시부터 또 비가 오더니 밤새 천둥, 번개가 요란하다. 몰타는 10월과 11월에 비가 자주 온다고 한다. 12월부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