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2

유럽 지중해 몰타에서의 2번째 화이트와인? 샴페인?

친구와 토요일 저녁에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와인 생각이 나서 리들 슈퍼마켓으로 향했다. 우리는 손에 딸랑 집 열쇠와 핸드폰만 들고 와인 1병만 살 심산으로 리들로 갔다. 리들에는 수많은 술이 많았다. 특히, 와인 종류가 많았다. 친구와 나는 달달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좋아한다. 어떤 게 우리가 좋아하는 와인인지 몰랐지만 기본적으로 병뚜껑 위에 샴페인처럼 터트리는 거면 달달하고 스파클링이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다. 병뚜껑 부분이 샴페인처럼 된 화이트 와인 중에 하나를 골랐다. 한국의 큰 마트 와인 매장에는 와인에 대한 정보 라벨이 붙여 있어 좋았는데 몰타는 직접 먹어보아야만 그 와인을 알 수 있을 거 같다. 집에 와서 마셔보니 우리가 딱 좋아하는 그 와인이었다. 성공! 와인 라벨에 이탈리어..

몰타 와인 2021.10.10

몰타대학교 어학원 MULS 어학연수 영어수업

나와 친구는 인터미디어 반에 참여하고 있다. 반 배정이 되기 전에 온라인으로 레벨 테스트를 하고 얼마 안되서 어학원에서 이메일로 반배정도 알려주고 온라인 책을 보는 방법도 알려주었다. 종이책을 따로 살려면 60유로인가 내야한다고 한다. 온라인 책이 잘 만들어져 있긴하다. 음성을 들을 수 있고 음성의 스크립트도 볼 수 있다. 문제를 풀며 답을 입력하면 정답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노트에 쓰는 게 좋다. 영어수업은 월~금, 오전 수업, 주 15시간 9:00~10:30 수업 10:30~11:00 휴식 11:00~12:30 수업 이렇게 수업하지만, 참여인원이 4~5명 이하이면 수업시간이 줄어든다. 9:30~10:30 수업 10:30~10:45 휴식 10:45~11:30 수업 약 2시간 수업이라 할만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믹스한 영어수업

나는 한국에서 백신을 8월 중순에 맞고 왔다. 몰타에서는 한국백신이 아직도 인정이 안된다. 그래서 나와 친구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어야한다.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니 편하기는 한데 클라스메이트들을 못만나서 아쉽기도 하다.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혼합해서 수업을 하니 교실에 있는 클라스메이트들의 말소리가 거의 안들린다. 그래서 마이크 가까이에 있는 선생님이 클라스메이트들이 한 얘기를 정리해서 다시 얘기해주신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의 국적 구성은 한국 2, 중국 1, 이탈리아 1, 스페인 1(총5명)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학생은 교실 수업을 하고 동양계는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국학생은 중국에서 백신을 맞았지만 교실수업 참여를 위해 2일 전에 화이자를 맞았다고 한다. 어학원 담당자가 어제..

몰타 카파라호텔에서 몰타대학교로 가는 지름길(숲속 사이길)

주황으로 표시한 길이 카파라호텔에서 몰타대학으로 가는 사잇길이다. 카파라호텔에서 몰타대학으로 가는 사잇길 입구다. 과연 가도 되나 싶게 생겼다. 길 중간에 철문이 열려있다. 길 중간에 나무데크도 있다. 어떤 표지판이 있는데 내용이 뭔지 모르겠다. 사잇길은 걸으면 7~8분 걸리는 거 같다. 낮에는 걸을 만 한데 저녁이나 밤에는 안될 거 같다. 카파라에서 몰타대학교까지 빨리 갈려면 이길을 이용하면 좋은 것 같다.

몰타살이 정보 2021.10.07

몰타대학교 어학원에서 일본 친구를 만났다

어학원 담당자로부터 비자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어학원에 오라고 해서 갔다. 담당자와 비자국에 갈 때 준비할 서류와 준비물을 안내받았다. 우리 볼 일이 다 끝난 바로 그 때 가녀린 동양 여학생이 말을 걸어왔다. 우린 서로 국적을 물었다. 그 친구는 일본인이었다. 혼자 몰타에 왔고 몰타 어학연수를 신청할 때는 몰타에 자가격리가 없어 신청했는데 이후에 자가격리가 생겼지만 어학연수를 취소할 수 없어 왔다고 한다. 나도 똑같은 상황인데... 그 친구는 9월 11일에 몰타에 왔단다. 나보다 1주일 늦게 입국했다. 호텔로 자가격리가 결정나서 1,400유로를 내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단다. 아침은 호텔에서 주는 음식을 먹고, 점심 저녁은 배달도 시켜 먹으며 대충 때운 거 같다. 배달음식도 혼자 배달시켜 먹기에는 비싸니까...

몰타살이 정보 2021.10.07

(유럽 지중해 관광 휴양지의 나라 몰타) 몰타살이, 몰타 영어 어학연수 33일째, 이탈리아 그린패스 받기 2차 실패

이탈리아 그린패스 신청 2차로 도전했다. 같은 수신인 메일 주소로 나의 이메일 주소를 바꾸고 이메일 내용에는 맞은 백신의 Lot number와 이탈리아 거주 주소, 생년월일도 추가하여 보냈다. 영문 백신접종증명서와 여권도 첨부하여 보냈다. 5일(화)에 보냈는데 당일에 메일을 받았다. 메일 내용은 아래와 같다. Good morning, to receive the green pass, now, it is necessary to be registered with the SSN. If you don't live in Ragusa, for more information contact the local health office. Best regards. 안되는건가...ㅠㅠ 이게 복불복인가보다. 내 친구는 메일 보낸..

몰타살이 정보 2021.10.07

(유럽 지중해 관광 휴양지의 나라 몰타) 몰타살이, 몰타 영어 어학연수 32일째, 이탈리아 그린패스 받기 1차 실패

어제 오후에 이탈리아 그린패스 신청을 위해 이메일을 보낸 곳에서 오전 11시에 답장을 받았다. 답장 내용은 이렇다. Good morning, to receive the green pass, now, it is necessary to be registered with the SSN. If you don't live in Ragusa, for more information contact the local health office. Best regards. 그린패스를 받을려면 SSN를 등록해야 하고 라구사에 살지 않는다면 더 많은 정보를 위해 지역보건소에 연락하라는 내용이다. 친구는 신청한지 얼마 안돼서 그린패스를 받았다. 나의 다른 메일주소로 다시 시도해봐야겠다.

유럽 지중해 휴양지의 나라 몰타의 물가

생필품, 식료품을 살 때 주로 리들(Lidl) 마트를 이용한다. 리들은 다른 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하여 많은 현지인들이 이용한다. 몰타에는 리들이 6개 정도 있는 것 같다. 리들의 영수증을 보면 현지의 물가를 알 수 있다. 돼지고기 목살 400g이 2.65유로(3,700원 정도), 스파게티면이 0.59유로(810원), 요거트 4개에 1유로(1,375원), 요거트 1개에 0.25유로(344원), 달걀 6개에 0.95유로(1,300원), 우유 1리터에 0.94유로(1,290원), 통밀빵 큰 거 1.09유로(1,500원) 리스트를 보면 우리나라 물가보다 식료품 가격이 훨씬 싸다는 걸 알 수 았다. 다른 대형마트도 있는데 그곳은 리들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매장이 크고 제품도 아주 다양해서 구경할만하다.

몰타살이 정보 2021.10.05

(유럽 지중해 관광 휴양지의 나라 몰타) 몰타살이, 몰타 영어 어학연수 31일째, 이탈리아 그린패스 신청하기

몰타에서는 한국백신 접종 인정이 아직도 안되고 있다. 그래서 어떤 이는 프랑스 보건패스나 이탈리아 그린패스를 신청해서 큐알(QR)코드를 받아 몰타로 들어오고 운 좋으면 자가격리가 면제가 되기도 한다고 한다. 2주 전부터 프랑스 보건패스나 이탈리아 그린패스로 자가격리 면제를 받기도 한다고 하는데 이건 편법이다. 프랑스 보건패스에는 접종국가가 KR로 보여지기 때문에 공항에서 자세히 보는 직원은 걸러낼 것이고 큐알코드만 봤다면 운좋게 자가격리를 면제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편법에 몰타 공항에서도 철저히 걸러내는 분위기인가보다. 나는 혹시나 하고 프랑스 보건패스를 받았다. 헌데 어학원에서는 프랑스 보건패스로는 대면수업이 안된다고 한다. 프랑스 보건패스를 받은 날에는 너무나 좋아했었는데... 유학원에서는 이탈..

유럽 지중해 몰타의 날씨

9월 3째주까지는 낮에 엄청 더워서 집에서 에어컨을 틀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땀이 흐른다. 물론 모든 창문을 열어 놓고 말이다. 하지만 저녁에는 조금 시원하다. 9월 4째주가 되니 낮에는 쨍한 햇빛에 덥지만 이전만큼 덥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나시, 반팔, 반바지를 입어야 한다. 덩달아 모기도 극성이다.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라면 몰타에서는 모기향, 뿌리는 모기 퇴치제, 전기로 하는 모기향, 버물디 등이 필요하다. 10월 1일 저녁에 비는 안오고 번개와 천둥이 쳤다. 그러더니 2일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거의 아침 11시까지 비가 왔다. 밖에서는 조금 쌀쌀했다. 저녁 7~8시부터 또 비가 오더니 밤새 천둥, 번개가 요란하다. 몰타는 10월과 11월에 비가 자주 온다고 한다. 12월부터 3..

몰타살이 정보 202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