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살이 정보 8

몰타대 어학원 친구들과의 점심식사(몰타살이 48일째)

10시 30분, 영어수업 쉬는 시간에 전날 만든 김밥과 과일, 토스트를 어학원 선생님, 친구들과 나눠 먹었다. 친구들은 같은 반 레몬과 어퍼미디어반의 치히로, 안젤로, 류, 그리고 내 친구였다. 친구들은 1~2개씩 김밥을 먹어보고 맛있다고 얘기해주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김밥의 맛은 보통이었는데 맛있다고 얘기해주니 고마웠다. 선생님 테리도 맛있다고 김밥의 이름을 물어와 얘기해주니 김밥을 칠판에 알파벳으로 쓰고 발음해보려했다. 참 고마웠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학생 모두에게 하나씩 머핀을 주셨다. 참, 치히로도 자신이 만든 독특한 음식을 나눴다. 호박과 사과, 시나몬, 생강이 들어간 거였는데 맛이 신선하고 향이 조금 독특했다. 쉬는 시간이 끝나갈 무렵, 안젤로가 점심 때 뇨끼를 만들거고 양은 적겠지만 괜찮다..

몰타살이 정보 2021.10.22

(유럽 지중해 관광 휴양지의 나라 몰타)영국 국교 성공회 교회(Anglican church)에 다녀오다

오늘 몰타 발레타에 있는 성공회 성당을 다녀왔어요. 몰타의 카톨릭 성당들은 외부는 단순하고 내부는 눈부시도록 화려하지만 성공회 성당은 내부에 화려한 무늬와 그림이 없고 내외부가 깔끔하고 단순했어요. 이 부분이 저는 편안하고 마음에 들었어요. 이 성공회 성당은 1844년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졌고 높은 첨탑이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일요일에 이 성공회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싶어졌어요. 미사에 참석하면 무슨 말인지 영어를 잘 알아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몰타살이 정보 2021.10.16

(유럽 지중해 관광 휴양지의 나라 몰타) 몰타살이, 몰타 영어 어학연수 40일째, 이탈리아 그린패스 신청에 대한 질문 이메일을 받았다.

이탈리아 그린패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한지 8일만에 이메일이 왔다. 신청자가 많은건지 일을 늦게 처리하는건지 너무 늦게 이메일을 보내온다. 친구가 받았던 이메일과 같은 내용이었다. 그린패스를 신청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왜 이탈리아를 머물려고 하는지, 구체적인 체류지역을 물었다. 지금 당장에 이탈리아 여행갈 것도 아니고 조만간 한국백신접종 확인서로도 인정이 되는 날이 곧 올 수도 있으니 더이상 번거롭게 그린패스 신청 진행을 안하기로 했다. 그래서 담당자에게는 여행을 취소하게 돼서 그린카드 신청을 취소해달라고 메일을 보냈다. 나는 이미 프랑스 보건패스가 있으니 나중에 몰타에서 한국백신 접종이 인정되면 프랑스에 여행갈 예정이다.

몰타살이 정보 2021.10.13

몰타 카파라호텔에서 몰타대학교로 가는 지름길(숲속 사이길)

주황으로 표시한 길이 카파라호텔에서 몰타대학으로 가는 사잇길이다. 카파라호텔에서 몰타대학으로 가는 사잇길 입구다. 과연 가도 되나 싶게 생겼다. 길 중간에 철문이 열려있다. 길 중간에 나무데크도 있다. 어떤 표지판이 있는데 내용이 뭔지 모르겠다. 사잇길은 걸으면 7~8분 걸리는 거 같다. 낮에는 걸을 만 한데 저녁이나 밤에는 안될 거 같다. 카파라에서 몰타대학교까지 빨리 갈려면 이길을 이용하면 좋은 것 같다.

몰타살이 정보 2021.10.07

몰타대학교 어학원에서 일본 친구를 만났다

어학원 담당자로부터 비자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어학원에 오라고 해서 갔다. 담당자와 비자국에 갈 때 준비할 서류와 준비물을 안내받았다. 우리 볼 일이 다 끝난 바로 그 때 가녀린 동양 여학생이 말을 걸어왔다. 우린 서로 국적을 물었다. 그 친구는 일본인이었다. 혼자 몰타에 왔고 몰타 어학연수를 신청할 때는 몰타에 자가격리가 없어 신청했는데 이후에 자가격리가 생겼지만 어학연수를 취소할 수 없어 왔다고 한다. 나도 똑같은 상황인데... 그 친구는 9월 11일에 몰타에 왔단다. 나보다 1주일 늦게 입국했다. 호텔로 자가격리가 결정나서 1,400유로를 내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단다. 아침은 호텔에서 주는 음식을 먹고, 점심 저녁은 배달도 시켜 먹으며 대충 때운 거 같다. 배달음식도 혼자 배달시켜 먹기에는 비싸니까...

몰타살이 정보 2021.10.07

(유럽 지중해 관광 휴양지의 나라 몰타) 몰타살이, 몰타 영어 어학연수 33일째, 이탈리아 그린패스 받기 2차 실패

이탈리아 그린패스 신청 2차로 도전했다. 같은 수신인 메일 주소로 나의 이메일 주소를 바꾸고 이메일 내용에는 맞은 백신의 Lot number와 이탈리아 거주 주소, 생년월일도 추가하여 보냈다. 영문 백신접종증명서와 여권도 첨부하여 보냈다. 5일(화)에 보냈는데 당일에 메일을 받았다. 메일 내용은 아래와 같다. Good morning, to receive the green pass, now, it is necessary to be registered with the SSN. If you don't live in Ragusa, for more information contact the local health office. Best regards. 안되는건가...ㅠㅠ 이게 복불복인가보다. 내 친구는 메일 보낸..

몰타살이 정보 2021.10.07

유럽 지중해 휴양지의 나라 몰타의 물가

생필품, 식료품을 살 때 주로 리들(Lidl) 마트를 이용한다. 리들은 다른 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하여 많은 현지인들이 이용한다. 몰타에는 리들이 6개 정도 있는 것 같다. 리들의 영수증을 보면 현지의 물가를 알 수 있다. 돼지고기 목살 400g이 2.65유로(3,700원 정도), 스파게티면이 0.59유로(810원), 요거트 4개에 1유로(1,375원), 요거트 1개에 0.25유로(344원), 달걀 6개에 0.95유로(1,300원), 우유 1리터에 0.94유로(1,290원), 통밀빵 큰 거 1.09유로(1,500원) 리스트를 보면 우리나라 물가보다 식료품 가격이 훨씬 싸다는 걸 알 수 았다. 다른 대형마트도 있는데 그곳은 리들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매장이 크고 제품도 아주 다양해서 구경할만하다.

몰타살이 정보 2021.10.05

유럽 지중해 몰타의 날씨

9월 3째주까지는 낮에 엄청 더워서 집에서 에어컨을 틀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땀이 흐른다. 물론 모든 창문을 열어 놓고 말이다. 하지만 저녁에는 조금 시원하다. 9월 4째주가 되니 낮에는 쨍한 햇빛에 덥지만 이전만큼 덥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나시, 반팔, 반바지를 입어야 한다. 덩달아 모기도 극성이다.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라면 몰타에서는 모기향, 뿌리는 모기 퇴치제, 전기로 하는 모기향, 버물디 등이 필요하다. 10월 1일 저녁에 비는 안오고 번개와 천둥이 쳤다. 그러더니 2일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거의 아침 11시까지 비가 왔다. 밖에서는 조금 쌀쌀했다. 저녁 7~8시부터 또 비가 오더니 밤새 천둥, 번개가 요란하다. 몰타는 10월과 11월에 비가 자주 온다고 한다. 12월부터 3..

몰타살이 정보 202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