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몰타에 온지 23일째,
자가격리 해제된지 8일째 되는 날이다.
어제는 몰타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보겠다고 나선 첫날이었다.
첫 행선지는 슬리에마였다.
필요한 물건도 살 겸 시내 구경도 할 겸 번화가 시내라 할 수 있는 슬리에마에 갔었다.
오후 내내 걷고 구경했는데 몰타에 온 후 처음으로 많이 걸었다.
어제의 여파로 피곤하여
오늘은 일요일이고 집안일도 하고 쉴 겸 집에 있었다.
청소, 빨래, 요리를 거의 하루종일 한 거 같다.
여유로운 주말이 아니라 더 바쁜 일요일인 거 같다.
며칠 전부터 요리 감각이 살아나서 한식 요리를 하나씩 하고 있는데 오늘은 비빔밥을 했다.
잡곡을 넣어 밥을 했는데 찰기있게 잘됐다.
소고기가 없어서 버섯을 볶음 고추장에 넣어 만들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밥 위에 각종 재료들을 올리며 플레이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거의 4년 만에 해보는 한식 요리와 플레이팅이라 하면서 기분이 참 좋았다^^
플레이팅이 이쁜데 맛있어서 더 행복했다^^
맛있게 먹어준 친구에게도 고마웠다^^
(내심 맛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다^^;;)
다음 요리는 뭘로 할까...행복한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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