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에서의 먹부림

(유럽 지중해 관광 휴양지의 나라 몰타) 몰타살이 23일째, 한식 먹부림

별빛찬란 2021. 9. 27. 05:46

 

잡곡밥을 냄비에 했는데 아주 잘 됐어요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 준비

 

볶은 고추장(고기 대신에 버섯을 넣었어요

 

짠! 완성 샷!

 

쓱쓱 비벼서 먹어요

오늘은 몰타에 온지 23일째,
자가격리 해제된지 8일째 되는 날이다.

어제는 몰타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보겠다고 나선 첫날이었다.
첫 행선지는 슬리에마였다.
필요한 물건도 살 겸 시내 구경도 할 겸 번화가 시내라 할 수 있는 슬리에마에 갔었다.
오후 내내 걷고 구경했는데 몰타에 온 후 처음으로 많이 걸었다.

어제의 여파로 피곤하여
오늘은 일요일이고 집안일도 하고 쉴 겸 집에 있었다.
청소, 빨래, 요리를 거의 하루종일 한 거 같다.
여유로운 주말이 아니라 더 바쁜 일요일인 거 같다.

며칠 전부터 요리 감각이 살아나서 한식 요리를 하나씩 하고 있는데 오늘은 비빔밥을 했다.
잡곡을 넣어 밥을 했는데 찰기있게 잘됐다.
소고기가 없어서 버섯을 볶음 고추장에 넣어 만들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밥 위에 각종 재료들을 올리며 플레이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거의 4년 만에 해보는 한식 요리와 플레이팅이라 하면서 기분이 참 좋았다^^
플레이팅이 이쁜데 맛있어서 더 행복했다^^
맛있게 먹어준 친구에게도 고마웠다^^
(내심 맛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다^^;;)
다음 요리는 뭘로 할까...행복한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