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살이 정보

유럽 지중해 몰타의 날씨

별빛찬란 2021. 10. 3. 16:26

9월 3째주까지는 낮에 엄청 더워서
집에서 에어컨을 틀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땀이 흐른다.
물론 모든 창문을 열어 놓고 말이다.
하지만 저녁에는 조금 시원하다.

9월 4째주가 되니
낮에는 쨍한 햇빛에 덥지만 이전만큼 덥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나시, 반팔, 반바지를 입어야 한다.
덩달아 모기도 극성이다.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라면
몰타에서는 모기향, 뿌리는 모기 퇴치제, 전기로 하는 모기향, 버물디 등이 필요하다.

10월 1일 저녁에 비는 안오고 번개와 천둥이 쳤다.
그러더니 2일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거의 아침 11시까지 비가 왔다.
밖에서는 조금 쌀쌀했다.
저녁 7~8시부터 또 비가 오더니 밤새 천둥, 번개가 요란하다.

몰타는 10월과 11월에 비가 자주 온다고 한다.
12월부터 3월까지 춥고 4월부터 날이 풀린다고 한다.
겨울은 한국만큼 영하로 내려가지 않고 눈도 내리지 않아서 몰타어에는 눈이라는 단어가 없다고 한다.
집안에 난방시설이 없고 벽에는 보온재가 없고 벽은 두껍다
(벽이 너무 두꺼워서 와이파이가 집에서 잘 안터져서 와이파이 증폭제를 설치해야 한다)
바닥은 타일이라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겨울은 춥단다.
우리나라는 집에서 웃풍이  쎄서 코끝이 시리다고 하지만
몰타는 뼈 속까지 추워서 집안에서도 히트텍을 입고 있어야 할 정도라고 하니 올 겨울을 지내봐야 어떤지 알 거 같다.
섬나라라 겨울에 바람이 엄청 불어서 바람막이를 입으면 좋다고 한다.
기온은 낮은 영상이지만 바람이 쎄니 많이 추운가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