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토요일 저녁에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와인 생각이 나서 리들 슈퍼마켓으로 향했다. 우리는 손에 딸랑 집 열쇠와 핸드폰만 들고 와인 1병만 살 심산으로 리들로 갔다. 리들에는 수많은 술이 많았다. 특히, 와인 종류가 많았다. 친구와 나는 달달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좋아한다. 어떤 게 우리가 좋아하는 와인인지 몰랐지만 기본적으로 병뚜껑 위에 샴페인처럼 터트리는 거면 달달하고 스파클링이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다. 병뚜껑 부분이 샴페인처럼 된 화이트 와인 중에 하나를 골랐다. 한국의 큰 마트 와인 매장에는 와인에 대한 정보 라벨이 붙여 있어 좋았는데 몰타는 직접 먹어보아야만 그 와인을 알 수 있을 거 같다. 집에 와서 마셔보니 우리가 딱 좋아하는 그 와인이었다. 성공! 와인 라벨에 이탈리어..